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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혼 💍

W1-2) 광주 웨딩홀 투어 _ 광주 까사디루체 25년 견적

by 배미니 2024. 7. 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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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이 북구 쪽이라 부모님은 가까운 까사디루체 웨딩홀에서 예식을 했으면 하셨어요.
광주에서 워낙 유명한 곳이라 상담만이라도 받아보자 싶어 두 번째 투어 장소로 방문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✔ 외관 및 위치

외관은 정말 고급스럽고 예뻤어요.
무엇보다 우리 집에서 도보로 15~20분 거리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죠.
순환도로 근처에 있어서 타지 손님들도 오기 편하고,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한 위치입니다.

 

층고가 높은 곳이다 보니 먼저 라붐을 다녀온 게 다행이였어요 ㅋㅋㅋ

홀투어할 때는 층고가 낮은 순에서 높은 순으로 보는게 낫다고 해요!

 

까사디루체 후기에서 간혹,

상담하시는 분들이 불친절하다는 후기가 적지 않아서

걱정이 많았는데,

다행히 저희 상담해주시는 분은 그러지 않았어요.​

 

까사디루체

 

www.casadiluce.co.kr

 

 

 

 

까사디루체 외관

✔ 1층 루체홀

먼저 본 곳은 1층 루체홀이었는데요, 들어가자마자 감탄했어요.
층고가 높고 벽면은 나무로 꾸며져 있어서 마치 숲속에 온 듯한 느낌을 줘요.
사진도 정말 잘 나오는 홀로 유명하더라고요.

입장 문이 정중앙이 아니라 양쪽으로 나 있어서 신부 입장 시엔 중앙 연출이 어렵긴 해요.
단상은 굉장히 예쁘고, 신부대기실은 보라색 꽃으로 꾸며져 있었어요.
다만 공간이 조금 좁고, 입구랑 가까워서 하객들과 동선이 섞일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야 해요.

1층 루체홀

1층이

실제로 사진도 더 잘나온다고 하더라구요!

 

 
 

내부는​ 벽면이 나무 소재로 꾸며져 있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마치 숲속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.
여기에 층고까지 높다 보니 공간감이 더 살아나고, 웅장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인상 깊었어요.

 

다만, 입장 동선은 조금 아쉬웠습니다.

홀이 중앙 입구가 아닌 양쪽으로 입구가 나 있어 신부 입장 시 한쪽 문에서 등장하게 됩니다.
그래서 정중앙에서 입장하는 전통적인 연출은 어려운 구조였어요.

 

 

✔ 루체홀의 단상과 신부대기실

음, 신부대기실은 보라색으로 꾸며져있었는데,

전체적으로 폭이 좁아서 작다고 느껴졌어요.

그리고 1층 입구 바로 근처라서

입구에서 오가는 사람들과 하객이 섞여 조금 붐빈다.

(실제 이곳 하객으로 가보았을 때 느낌)

 

 

 

✔ 3층 안젤로홀

 

다음은 3층 안젤로홀을 둘러봤어요.
보라색과 분홍색 계열의 꽃으로 꾸며져 있어서 좀 더 화사한 느낌이에요.
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1층 루체홀이 더 웅장하고 예뻤어요.

3층 신부대기실은 1층보다 넓고 고급스러워 보였고,
바로 옆에는 포토테이블도 잘 꾸며져 있었어요.

 

✔ 안젤로홀의 단상과 신부대기실

단상은 1층 루체홀과 동일한 금색 디자인으로 통일감을 주고 있었는데,
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한몫하는 요소였어요.

 

신부대기실 역시 1층 루체홀과 같은 톤으로 꾸며져 있었는데,
두 홀의 플라워 색상과 인테리어를 서로 섞어서 배치한 느낌이었습니다.
개인적으로는 각 홀에 맞춰 색을 통일했으면 더 깔끔하고 아름다웠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.

 

3층 안젤로홀 쪽의 신부대기실은 공간이 더 넓고, 전반적으로 좀 더 여유롭고 세련된 느낌?

 

신부대기실 입구 바로 옆에는 포토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는데,
전반적으로 심플한 구성 속에서도 화사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.


테이블 옆에는 이젤이 세워져 있었고, 그 위에 웨딩 액자를 올려두는 것 같더라구요.

 

✔ 연회장 & 동선

연회장은 지하 1층에 있었고, 음식 맛은 무난했어요.
엄청 맛있지도, 그렇다고 별로도 아니었던 평범한 느낌.

지하 연회장이 두 개 있지만, 대부분은 한 곳만 사용하고 예식이 많을 경우 동시에 오픈한다고 해요.
엘리베이터가 1대라서 어르신들이 3층에서 지하까지 이동하시기엔 조금 불편할 수 있어요.
이런 면에선 1층 루체홀이 동선상 더 나은 선택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
 

그리고 곧 연회장은 리모델링 예정이라고 했으니,

참고하세용!

 

 

 

 

야외 예식 공간도 있었는데, 야외 예식이 없는 날엔 하객분들이 이쪽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!
바로 옆에 아담한 카페도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커피 마시며 이야기 나누기 딱 좋았어요.

그리고 이렇게 전체적인 홀 투어를 마치고 바로 상담실로 이동했는데요!


상담해주신 분은 걱정했던 것보다 훨~씬 친절하셔서 편하게 설명 들을 수 있었어요 :)

다만... 할인이나 특별 서비스는 거의 없는 편이었어요 🥲
지금 생각해보면 투어했던 모든 홀 중에서 제일 담백한(?) 견적이었던 것 같아요.
뭐 하나 더 얹어주거나 그런 건 전혀 없더라구요,,

그래도 홀 자체는 진짜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들었는데,
아쉽게도 가격이 예산보다 훌쩍 넘어서...

미련 없이 포기했어요! ㅋㅋㅋ💸

 

 

까사디루체 후기 끝!

 

다음은 제이아트 웨딩 컨벤션 후기로

돌아올게요~~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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